60쪽 | 618g | 224*312*15mm

1954년 칼데콧 상 수상작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마들린느 시리즈 둘째 책. 마들린느는 수도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씩씩한 소녀입니다. 마들린느가 물에 빠지는데, 개 한 마리가 나타나 구해줍니다. 그 개는 수도원의 꼬마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함께 자고, 함께 수업도 듣게 됩니다. 밤이면 개를 옆에 두고 자려고 아이들 간에 싸움이 날 정도로...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들이 방문을 하게 되고, 개는 쫓겨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쥬네비브는 돌아오게 되고, 아이들의 다툼은 또다시 시작되는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마지막 장면. 정말 탄성을 지르게 한다. 귀여운 아이들의 동심이 잘 나타난 책입니다. 옛날 작품임에도 아이들과 인물들의 표현이 단순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지은이/
루드비히 베멀먼즈(1898-1962)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아버지가 경영하는 호텔에서 생활했다. 그는 지방 아이들이나 농부들과 놀기 위해서 호텔을 도망나가곤 했다. 1914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종업원으로 호텔에서 일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이 한 편집자의 눈에 띄어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다. 그는 여행을 좋아해서 미국과 유럽의 곳곳을 여행하며 작품을 창작했다. 작품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씩씩한 마들린느》와 칼데콧 상을 받은 《마들린느와 쥬네비브》와 이 책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외에도 시리즈로 《런던에 간 마들린느》 《마들린느와 집시》 《마들린느와 나쁜 모자》가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