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동심은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겁내는 사자와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우정을 나눌 수도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소년 앤디는 사자도감을 빌려오고는 줄곧 사자 생각에 골몰하게 되는데, 등교길에 우연히 발바닥에 가시가 박힌 사자를 만나 도움을 주고는 헤어집니다. 서커스 극장에서 이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전형적인 이야기구조임에도 생동감과 편안함을 함께 주는 책입니다. 실제인 상상 속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역동적인 그림 속에서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둘의 우정 이야기는 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지은이/
제임스 도허티 (James Daugherty)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장 미국적 색채를 짙게 풍기는 작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미국의 역사와 관습 그리고 미국인의 삶의 양식을 사랑했으며,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인간애의 따뜻한 유머를 담은 그림책을 주로 그렸는데 그래서인지 미국적임에도 세계적인 호응을 얻는 작가입니다.

옮긴이/
이선아는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일본 문부성 일본어 능력시험과 통역 가이드 테스트에서 1급 자격증을 받은 통역과 번역 전문가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동화 십자수><우리 선생님 최고><토통 여우><우리집 가출쟁이>등이 있습니다.



사이즈 19.5*27.5, 총7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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