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교보문고 좋은 책 150선
책교실 추천도서

* 234*271mm
* 64쪽
* 하드커버
* 출판사 : 중앙출판사

내용
저 높은 하늘 위에는 어떤 세상이 숨어 있을까요?
단체 여행길에서 우연히 구름과 친구가 된 사내아이. 사내아이는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 구름 공항에 도착합니다. 구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는 곳이 바로 ''구름 공항''이지요. 이 곳에서 사내아이는 구름들을 갖가지 물고기 모양으로 스케치합니다. 관리자에 의해 반복적으로 떠다녀야 하는 구름들에게 이 일은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지요. 구름들이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로 변하자 구름 공항 관리자들은 아이를 다시 땅으로 내려 보내려고 합니다.

구름을 이처럼 잘 형상화한 그림책이 또 있을까요? ''구름 공항''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책은 글이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글이 표현해야 하는 세세한 사항을 모두 그림으로 보여 주지요. 작가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어휘가 아닌, 아이는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꺼예요. 데이비드 위스너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환상적인 그림책.

작가소개
데이비드 위스너
데이비드 위스너의 책들은, 실제이건 가상이건, 저 높은 하늘 위 세상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보여 줍니다. 데이비드 위스너는 칼데콧 아너 수상작인 ≪자유 낙하≫, 칼데콧 메달 수상작인 ≪화요일의 허리케인≫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데이비드 위스너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려고 안개가 잔뜩 끼어 앞이 안 보이는 날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아갔대요. 그런데 그 날 그 곳을 찾은 사람은 위스너밖에 없었답니다. 데이비드 위스너는 아내 킴 캉과, 두 아이 케빈과 제임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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