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핫플레이스’
[글래머러스 펭귄]의 오너 셰프, 유민주
그녀의 영업 비밀 레시피와 눈물 나도록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레시피!
한남동 ‘미녀
사장’의 사랑스러운 레시피북을 빌려드립니다.
글래머러스 펭귄은 ‘오픈 키친’, ‘가정식 재료’, ‘정직한 레시피’를 모토로 북미
스타일의 홈메이드 케이크 및 구움 디저트를 소개하며 소박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홈메이드 케이크 전문점으로 존재감 있게 성장했다. 이 레시피북은
펭귄의 케이크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시피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셨던 잊지 못할 케이크, 레시피를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던
어떤 디저트 숍의 케이크까지. 어느 케이크 하나 허투루 담은 것이 없는 유민주 오너 셰프의 ‘인생 레시피’이다. 세상에서 케이크 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 재료를 이해하고 동일한 공정 과정을 흔들림 없이 반복하는 것이 베이킹의 전부라고 말한다. 비교적 따라 하기 쉽고 만들기
쉬운 아메리칸 케이크는 아름다운 베이킹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세련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만들기 쉬운 아메리칸
케이크
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아메리칸 케이크. 최근 디저트 숍에는 유난히 아메리칸 케이크가 눈에
띈다. 화려하고 세련된 디저트들 속에서 소박하고 투박한 아메리칸 케이크는 요란스럽지 않지만, 빠르게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프랑스나 일본의
디저트처럼 정교하지 않지만, 그만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홈베이킹으로는 제격이다. 좋은 재료를 쓰면 그만큼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아메리칸
케이크. 숙련된 홈베이커가 아니어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다. 삼시세끼 밥 챙겨먹는 것도 쉽지 않은 일상이지만, 가끔은 지친 자신을 위해 혹은
위로나 용기를 전하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케이크 굽는 시간을 허락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무런 고민도 걱정도 없이, 바지런히 손과 몸을 움직이는
것. 밀가루, 달걀, 버터, 설탕 같은 단순한 재료를 섞어 뭔가 완성하는 기쁨. 베이킹이 처음인 당신에게도 충분한 위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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