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태훈

동양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가에서 수학하였다. KBS 15기 공채개그맨으로 KBS 개그콘서트와 MBC 개그야에 출연하였다. 옥동자, 골목대장 마빡이 등의 캐릭터로 활동하였으며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제31회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부문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정종철이란 이름보다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지금은 살림하고 요리하는 ‘옥주부’라 불리며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가정적인 남편은 아니었다. 결혼 후 세 아이가 생기고 오직 돈 버는 가장 역할에만 충실하면 되는 줄 알았다. 가정을 잊은 채 일만 좇던 어느 날, 아내의 진심이 담긴 편지 한 통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곧바로 활동을 접고 앞치마를 맨 채 주방으로 출근했다. 가족을 위해 하루 세끼를 요리하고, 가족과 얼굴을 맞댄 채 밥 먹고 대화하면서 자상한 남편으로, 살가운 아빠로 제자리를 찾아갔다.
가족을 다시 하나로 만들어준 식탁 풍경을 SNS에 올리자 꾸밈없고 실용적인 요리 덕분에 약 14만 명의 이웃이 생겼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MBC <기분 좋은 날>에 자신의 이름을 건 코너 ‘옥주부 키친’을 진행했다. 모든 가족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면서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리책을 엮었으며, SNS와 유튜브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집밥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okdongja1004
유튜브 www.youtube.com/OkdongjaU